짧지만 강렬했던 다낭의 밤입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다낭의 밤입니다....

베니뮤티 0 53
제가 이번 다낭여행에서 관광지도 가보고 했지만, 역시나 잊을 수 없는건 관광지가 아닌
에코걸이였습니다.
혼자 여행을 자주 다니기에, 이번에 베트남 다낭에서 혼자 호텔잡고 지내기엔 적적하고
그렇다고 제가 아는 현지인도 없기에.. 고민하다가 이번 다낭여행에서 에코걸을 한번
이용해봤습니다.
제가 에코걸을 어떻게 예약하는지 몰라서 다낭 에코걸 치니 제일 먼저 상단에 위치한
다낭킹 사이트를 이용해서 예약까지 진행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실장님께서 혼자 초이스 하는거라서 준코 가라오케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가서 기다리니 실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초이스팁, 이용시간, 연장사항등 안내 해주셨고
저는 기다리다가 5시45분쯤 초이스하러 갔습니다.
큰 방으로 들어가니 40명정도 되는 인원이 저만 보고 있길래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ㅋㅋ
그래도 이런 기분이 오랜만이라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ㅎ
제가 진짜 시간을 잡아가면서 에코걸을 초이스하고 같이 나가서 다음날까지 시간을 보내면
되는데 뭘할지 몰라서 에코걸한테 물어보니 에코걸도 저도 서로 밥은 안먹어서 같이
저녁식사나 하러 가자고 하고 실장님 추천해주신 베트남 식당에 가서 저녁식사 진행하고
저녁에 미케비치에 있는 작은 바에가서 앉아있다가 대화를하는데 뭔가 저희가 굉장히
통하는게 많았습니다. 가족 구성원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노래 장르, 영화 등을좋아한다고
하길래 저도 좋아해서 마침 저녁 8시 밖에 안되서 같이 갤럭시 시네마라고 영화보러
갔습니다. 영화는 검은수녀들 같이 봤습니다.ㅎㅎ 막 엄청 무섭지도 않고 재밌게 같이
손잡으면서ㅎ 봤습니다. 그리고 밤 11시 쯤 되서 호텔 들어왔는데, 뭔가 되게 갑자기
몰려든 이 뜨거운 분위기에 저도 파트너도 같이 침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샤워하고
침대서 스킨십을 하다가 잠자리까지 잘 마무리하고, 아침에 흔들어 깨우길래 시간을
보니까 어느새 아침 6시가 넘었습니다. 근데 뭔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파트너랑 얘기해서
하루 더 연장해서 만날 수 있냐고 하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실장님에게 연락드리고
저는 편하게 오후까지 꿀잠 잤습니다. 그렇게 하루 기다리니 어느덧 다시 만날 시간되서
호텔 앞에 가니 로비에서 핸드폰하면서 기다리길래 가서 놀래켜주고, 같이 데이트했네영
2번째 만남이라 어색함은 없고, 이번엔 제가 리드를 받고싶어서, 근처 숨겨진 카페에서
같이 데이트하고 들어와서 마무리는 역시 합체~~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같이 커피 한잔
할 시간을 보내고 고향을 간다길래 마무리하고 고향 보내줬습니다.
파트너가 마인드가 좋아서 차비랑 팁좀해서 보내줬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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